게리슨 벨트 다음으로 조용히 만들어 온 두 번째 프로젝트, 스터드 벨트가 거의 준비됐습니다. 이번에 다른 점은 단순합니다. 여러분이 골랐다는 것.
멈췄던 곳에서 다시
지난 몇 주 저희는 중국에서 파트너들을 만나고 너무 오래 미뤄둔 일들을 처리했습니다. 그 대화들 사이에서 두 번째 벨트 프로젝트가 조용히 출시 직전까지 왔습니다.
"저희 생각"과 "여러분 생각"의 차이
게리슨 벨트가 가르쳐준 것이 하나 있다면, 저희가 아름답다고 보는 제품과 여러분이 아름답다고 보는 제품이 늘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. 그래서 이번에는 벨트가 아직 도면 위에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의견을 모으고 싶었고, 평소보다 한 걸음 더 나가 맨 첫 결정을 여러분께 넘겼습니다. 어떤 디자인을 출시할 것인가. 여러분의 투표가 후보를 셋으로 좁혔습니다.
이 보드를 이미 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. A에서 D로 갈수록 디자인이 복잡하고 화려해집니다. 처음엔 전부 촘촘한 장식 가죽 패턴으로 툴링하려 했지만, 물어보고 이야기해 본 뒤 A는 더 단순한 격자 느낌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. 그러길 잘했습니다.
중국 곳곳에서 길들이며
진짜 시험은 매는 것이었습니다. 저희 둘 다 여행 내내 이 벨트를 매고 다녔고, 더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. 화려한 표면은 그 자체로 옷차림에 무언가를 더해주고, 가죽은 두툼하고 묵직합니다. 평생 맬 수 있는 정직한 가죽입니다.
붙여보는 세 이름: Diamond, Rodeo, Montgomery
이름은 확정이 아니지만 지금은 가장 단순한 격자부터 가장 화려한 주얼까지 Diamond, Rodeo, Montgomer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 셋을 나란히 놓고 보니 그제야 실감이 났습니다.
설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. 이 벨트는 정말로 여러분의 피드백으로 만들어졌고, 저희는 잊지 않았습니다. 설문 참여자분들은 출시 때 작은 감사 선물이 갈 테니 메일함을 확인해 주세요.
촬영 비하인드
이번 주 벨트를 촬영했습니다. 스튜디오가 재미의 절반이라 그날의 컷 몇 장을 올립니다.
출시 상세는 곧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. 솔직히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번 준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습니다. 시작을 놓치셨다면 여기가 멈췄던 곳이고, 저희 벨트 이야기의 시작은 게리슨 벨트입니다.